수아레즈, "확실히 준비된 느낌 든다...다가오는 개막 기대"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8 20: 55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가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수아레즈는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했다.
직구 최고 154km까지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졌다. 총 투구수 69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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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는 경기 후 "오늘은 두 번째로 시범경기 선발 등판을 한 날이었다. 오늘 경기로 확실히 준비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경기 초반에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으려고 제구에 신경 썼고 많은 타자들을 상대하면서 투구 메커니즘이랑 밸런스를 잡는데 중점을 뒀다. 계획대로 잘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아레즈는 "오늘 2실점을 하긴 했지만 시범경기 기간이기에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실점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수 강민호와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만족한 경기였다. 커뮤니케이션도 잘 맞는 것 같고 다가오는 개막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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