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치과의사 이수진, 훈남 사위 자랑 "주석훈 아니라 주지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29 14: 18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사위'를 자랑했다.
이수진은 28일 개인 SNS에 "오늘은 피곤 .. 어제 우리 사위랑 한 라방 쬐끔만 재방보여드릴까용?? 항상 뭔가를 해야한다는 느낌적인 느낌 ㅋㅋ"이란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수진과 이수진이 '사위'라 부르는 젊은 훈남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딸 제나의 남자친구인 듯 하다.

이수진은 머리가 이마를 덮은 사위를 보고 눈썹이 보이는 것이 훨씬 낫다며 "인상이 좋다. 내가 보기에도 굶어죽진 않을 것 같다"라며 흐뭇해했다. 주석훈('펜트하우스' 속 캐릭터)을 닮았다는 누군가의 반응에는 "주석훈 아니라 주지훈 아니야, 주석훈이란 배우가 있냐"라고 말해 웃음도 자아냈다.
“제나 결혼해요?” “사위 잘생겼네요”, “그냥 제나 남친을 사위라고 표현한 거 아닌가”, “사위와 젊은 장모”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54세란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 비주얼로 유명한 이수진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모친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했으며 동생들과 차별을 받고 자랐다고 털어놨던 바 있다. 그는 이 방송에서 "엄마가 나에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애다.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죽으면 엄마, 아빠 명예에 누가 되니까 멀리 가서 죽어’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고백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이수진은 어머니한테 사과했지만 호적에서 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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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수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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