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시범경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며 시즌 개막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NC 다이노스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KBO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5승 2무 7패로 2022시즌 리허설을 마무리했다.
선발 이재학이 1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이후 손톱 부상을 당하며 조기 교체됐다. 그러나 김시훈-임정호-송명기-김건태-하준영-심창민-이용찬 순의 불펜진이 짠물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타선에서는 박건우, 손아섭, 양의지, 박준영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코로나19 격리에서 돌아온 NC 이동욱 감독은 “선발 이재학이 손톱이 안 좋아 관리 차원에서 일찍 교체했는데 뒤에 나온 투수들이 잘 던졌다”며 “중심타자들도 득점권 찬스에서 해결해줬다.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선수들 모두가 집중력을 보여줬다. 이제 개막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려 시즌을 잘 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C는 내달 2일 홈에서 SSG를 상대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