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할 빈타’ 외인, 토종 다승 1위 상대 첫 홈런 그렸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3.29 18: 21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가 KBO리그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피터스는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5번 중견수로 나선 피터스는 1-0으로 앞선 1회 1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난해 국내 투수 가운데 다승 1위에 올랐던 삼성 선발 백정현과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 포크볼(127km)을 공략해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25m.

OSEN DB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35타수 7안타) 2타점 7득점에 그쳤던 피터스가 데뷔 첫 홈런을 계기로 반등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
롯데는 1회초 공격 때 전준우의 선제 적시타와 피터스의 좌월 스리런으로 빅이닝을 완성하는데 성공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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