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세이브' 투수 켄리 잰슨 가세 효과일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메이저리그 최강 계투진으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30개 구단 계투진 순위를 매겼다. 잰슨이 가세한 애틀랜타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잰슨, 윌 스미스, 타일러 마첵, 콜린 맥휴, A.J. 민터가 이끄는 애틀랜타 계투진을 1위로 꼽으며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마무리 투수 잰슨과 지난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맥휴가 새롭게 가세하면서 계투진은 어느 때보다 좋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지난해 63⅔이닝 동안 1.9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한 루크 잭슨이 MLB.com이 선정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건 그만큼 계투진의 뎁스가 좋다는 걸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지난해 11월 애틀랜타와 2년 계약을 체결한 구원왕 출신 커비 예이츠가 힘을 보탤 수 있고 건강한 대런 오데이가 좋은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위에 올랐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3위를 차지했다. 뉴욕 양키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잰슨을 떠나보낸 LA 다저스는 8위, 류현진의 소속 구단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9위에 올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