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해 든든한 동료 타자들을 믿고 2022시즌을 맞이할 수 있다.
MLB.com은 최근 2022년 미국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꾸린 팀을 살폈다. 1위는 ‘거포 1루수’를 영입한 LA 다저스였고, 2위는 지난해 홈런왕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다저스는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한 시즌에 2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다.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맥스 먼시(2루수)-윌 스미스(포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A.J. 폴락(지명타자)까지 모두 장타력이 뛰어난 선수들이다.
![[사진] 토론토 강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31/202203310055777930_62447e09e7c02.jpg)
그런데 토론토 타선도 밀리지 않는다. MLB.com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보 비셋(유격수)-게레로 주니어(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좌익수)-카반 비지오(2루수)-대니 잰슨(포수)-라이멀 타피아(우익수)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토론토 타선에서는 1번부터 6번까지 한 시즌에 2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다. 스프링어는 지난 시즌 22개 홈런을 쳤고 비셋은 29개를 때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48홈런으로 홈런왕이 됐고, 에르난데스는 32홈런, ‘이적생’ 채프먼은 오클랜드에서 27홈런, 루어데스 게레로 주니어는 21홈런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3번째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채프먼은 지난해 타율이 좋지 않았지만, 2할 중반 이상까지 끌어 올릴 능력이 되는 타자다. 여기에 장타력까지 있으니 토론토 타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는 평가. 류현진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동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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