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실책 하나…김하성, 밀워키전 3타수 무안타 '타율 .333'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31 08: 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삼진만 두 번 당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회초 수비 때 실수를 한 김하성은 8회 수비 들어갈 때 교체됐다. 7회 실책 후에는 팀 실점으로 이어져 쫓기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난 28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멀티히트, 30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이날 침묵으로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4할에서 3할3푼3리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4-2 승리를 거뒀다. 2회 희생플라이와 3회 2점 홈런, 6회 적시타로 앞서다가 7회 2실점을 했지만 리드를 지키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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