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MVP 포함 KBO NC 출신들 멀티출루&1안타 1타점 활약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3.31 08: 22

2015년 KBO리그 MVP 출신 에릭 테임즈(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LA 다저스전에서 2루타 포함 2안타를 쳤던 테임즈는 이날 1안타, 1볼넷으로 멀티출루 활약을 했다. 시범경기 타율도 종전 2할5푼에서 2할9푼4리로 올랐다.

NC에서 뛰며 MVP와 홈런왕을 차지했던 에릭 테임즈. / OSEN DB

5회초 수비에 들어갈 때 1루수로 교체 출전한 테임즈는 5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까지는 하지 못한 테임즈는 7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쪽 안타를 때렸다.
테임즈 동료이자 KBO리그 출신 베탄코트는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베탄코트는 시범경기 타율 4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오클랜드가 5-4 승리를 거뒀다.
한편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에서 뛰며 홈런왕과 MVP를 차지한 바 있고 베탄코트는 2019년 NC에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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