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뉴욕 양키스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토론토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조지 M 스테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시범경기에서 11-3 완승을 거뒀다.
타선이 터졌다. 선제점은 3회말 조시 도날드슨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뺏겼지만, 4회초 카반 비지오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4-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31/202203311055778535_62450bb95d0ec.jpg)
5회초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난 토론토는 7회말 네이선 루크스 솔로포가 터지면서 6-1로 도망갔다.
토론토는 8회초 1점을 더 뽑고 8회말 투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초 테일러와 데글란의 적시타를 앞세워 8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토론토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장단 18안타로 1홈런에 그쳔 양키스를 무너뜨렸다.
최근 MLB.com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팀 공격력을 두고 LA 다저스 선발 타순의 위력을 1위, 토론토를 2위에 올려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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