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보겠네" 강인, 음주운전 후 조용한 자숙→다이어트 대성공 [Oh!쎈 그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01 04: 43

 연예가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그때 그 사건, 그 스타.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Oh!쎈 그알] 코너에서는 스타의 ‘사건, 그 이후’에 대해 짚어봅니다.
음주운전 등의 사고를 치고 그룹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강인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잘생긴 외모는 물론 수준급 가창력과 예능감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강인 SNS

데뷔 이후 음반 활동과 예능 활동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오다가 2009년 10월 음주운전을 하고 택시 접촉 사고로 물의를 빚었다. 강인은 정차 된 차를 치는 사고를 냈고 이후 관할 경찰서로 가서 자수를 해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후 강인은 자숙을 하다가 군 입대를 선택했다. 2010년 7월 대한민국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다. 현역으로 입대해서 21개월간 만기 전역했다.
만기 전역한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맹활약 했다.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쇼 챔피언’, ‘정글의 법칙’, ‘총각파티’, ‘진짜 사나이2’, ‘개밥 주는 남자’, ‘주먹쥐고 주방장’ 등 방송사를 가리지 않고 예능인으로서 자신의 면모를 마음껏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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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인은 4년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강인은 2016년 5월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 하던 도중 가로등을 박았다. 강인은 곧바로 자수하고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모든 잘못을 인정한 강인은 정식 재판에 회부 됐으며 재판 결과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1심 선고를 한 재판부는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인사사고가 없는 상태에서 재물 손괴만 있었고, 피고인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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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강인은 결국 2019년 7월 슈퍼주니어에서도 자진 탈퇴했다. 강인은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합니다"라고 탈퇴를 발표했다.
이어 강인은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뿐이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결심하는 것이 맞다고 항상 생각해왔지만 못난 저를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회사 식구들이 마음에 걸려 쉽사리 용기 내지 못했고 그 어떤것도 제가 혼자 결정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습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강인은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이후 강인은 계속해서 자숙 중이다. 탈퇴 이후 1년여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한 그는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남긴 것으로 전했다. 
강인은 현재 SNS를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별다른 활동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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