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주전포수 노리는 키움 방출 포수, 무안타 침묵→4할 타율 깨졌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01 04: 17

뉴욕 양키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33)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프레이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베이캐어 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9번 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프레이타스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잭 에플린의 7구째 시속 84.8마일(136.5km)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삼진을 당했다. 6회 무사 1루에서는 구원투수 쥬리스 파밀리아의 2구째 94.7마일(152.4km) 포심을 받아 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사진] 뉴욕 양키스 데이비드 프레이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두 타석에서 안타없이 물러난 프레이타스는 6회말 수비 때 롭 브랜틀리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43경기 타율 2할5푼9리(139타수 36안타) 2홈런 14타점 OPS .671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프레이타스는 결국 시즌 완주를 하지 못하고 방출됐다. 이후 양키스와 계약한 프레이타스는 빅리그 복귀를 위해 시범경기에서 경쟁을 하고 있다.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홈런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프레이타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무안타로 침묵하며 한 템포 쉬어갔다. 시범경기 성적은 8경기 타율 3할6푼4리(11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1.144를 기록중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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