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없는 샌디에이고, 힘 한 번 제대로 못 썼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1 08: 32

역시 김하성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컸다. 김하성이 벤치를 지킨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참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8로 무너졌다. 6회와 7회 1점씩 얻는데 그쳤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타율 3할3푼3리(18타수 6안타) 1타점 3득점 고감도 타격을 과시 중인 김하성은 휴식 차원에서 벤치를 지켰다. 대신 CJ 에이브람스가 선발 출장 기회(9번 유격수)를 얻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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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1⅓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2자책)으로 고개를 떨궜다. 매니 마차도는 1안타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회 3점을 먼저 얻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5회 1점을 추가했다. 6회와 7회 2점씩 보태며 승부를 갈랐다.
선발 루크 위버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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