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MVP 출신 지미 롤린스가 프런트로 변신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리그 MVP 출신 롤린스가 필라델피아 구단 야구 운영 사장의 특별 고문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그는 “필라델피아는 내게 큰 의미가 있다. 팀을 위해 내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내야수 출신 롤린스는 2000년 빅리그 데뷔 후 15년간 필라델피아에서 뛰었다. 2015년 LA 다저스에 이어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통산 2275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 2455안타 231홈런 936타점 1421득점 470도루를 기록했다. 2007년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고 2008, 2009, 2012년 세 차례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