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모범사례, 2년 연속 ML 10승 파란 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1 13: 02

KBO 역수출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이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플렉센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1회 1사 후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솔로 아치를 허용한 걸 제외하면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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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차례 등판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던 플렉센은 정규 시즌 개막 전 마지막 점검에서 쾌투를 뽐내며 기대감을 드높였다.
2020년 두산에서 뛰면서 21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 자책점 3.01을 거둔 플렉센은 지난해 빅리그에 복귀했다. 31경기에 등판해 14승(6패)을 거두며 빅리그 첫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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