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다승 1위・150km 계투요원・FA 3루수 개막 엔트리 왜 빠졌을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1 18: 47

KBO는 1일 10개 구단 개막 엔트리를 발표했다. 오는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와 격돌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주축 선수 3명이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태.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국내 투수 다승 1위에 올랐던 좌완 백정현과 팀내 최고의 파이어볼러로 꼽히는 김윤수 그리고 핫코너를 지키는 이원석이 제외됐다.
선발 백정현은 등판일에 맞춰 1군 엔트리에 등록하면 되지만 올 시즌 계투조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김윤수와 주전 3루수 이원석이 빠진 건 다소 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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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측은 이들의 개막 엔트리 제외 이유에 대해 “컨디션 관계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면 언제든지 합류가 가능하다는 의미였다.
한편 신인 가운데 내야수 이재현과 외야수 김재혁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는 기쁨을 누렸다. 1군 스프링캠프에 포함되지 못했으나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동재, 임대한(이상 투수), 최영진(내야수)도 엔트리에 포함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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