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최고기·유깻잎, "혼전 임신→5개월만에 결혼…아이 없다면? 헤어졌다"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4.02 06: 58

최고기와 유깻잎이 속도위반으로 인해 결혼했다고 말했다. 
1일에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최고기, 유깻잎이 결혼하게 된 배경이 속도위반이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최고기는 "5년동안 결혼 생활을 하다가 이혼한 지 2년 됐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2주에 한 번씩 딸을 만난다"라며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현재 감정이 완전히 정리돼 재혼 가능성은 없다고 단언했다. 

오은영 박사는 최고기와 유깻잎이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됐는지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얼굴도 모르는 사이었는데 오빠가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그때 랩을 하는데 봤는데 심장이 두근 거렸다"라며 "내 친구가 그 공연의 사람들에게 SNS를 보냈더라. 그 중에 오빠가 있었는데 오빠가 친구한테 나를 물어봤다고 하더라. 그렇게 자연스럽게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아이가 생겨 서둘러 연애 5개월만에 결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당시 최고기는 26살, 유깻잎은 24살이었다. 
오은영 박사는 "만약 아이가 안 생겼다면 결혼했을까"라고 물었다. 최고기는 "빨리 헤어졌을 것 같다"라며 "결혼 할 때쯤 많이 싸웠다. 그러다 애기가 생겼으니까 책임감 때문에 결혼을 했다. 그 전에는 사소한 걸로 많이 다퉜다. 애기가 생기지 않았다면 1년 정도 만나다 헤어졌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깻잎 역시 공감하며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혼 후 연애를 좀 했나"라고 물었다. 유깻잎은 "이혼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오빠는 연애를 빨리 했고 나는 좀 있었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두 명 정도 만났다. 예전에는 누굴 만나지 않았으면 외로웠는데 지금은 의미가 없어진 것 같다. 솔잎이도 있고 육아도 해야하니까 그래서 지금은 안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이혼 후에 서로 한 약속이 있나"라고 물었다. 유깻잎은 "애기가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은 오빠가 같이 가야 한다 이런 규칙을 정했다"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초등학교 입학식이나 운동회 이런 건 같이 가자고 약속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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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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