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고심 끝에 장필준 5선발 낙점 [오!쎈 수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2 12: 44

해외파 출신 장필준이 삼성 선발진의 마지막 퍼즐 조각을 채운다.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 알버트 수아레즈, 백정현, 원태인 등 4선발까지 구축한 상태. 장필준과 양창섭을 5선발 후보로 놓고 고심하다가 장필준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허삼영 감독은 “장필준을 5선발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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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장필준도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아 등판 시점은 불투명한 상태다. 허삼영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추천하는 선수로 대체하겠다”고 밝혔다.
허삼영 감독은 위기보다 기회로 여겼다. 그는 “당분간 주전이 없다는 위기가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기회를 잡아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지찬(유격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헌곤(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이재현(3루수)-공민규(1루수)-박승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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