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슈퍼스타도 존경한다는 오타니,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2 18: 26

올해도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차근차근 ‘투타 겸업’을 준비하고 있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8)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스타도 종목을 다르지만 프로야구 선수 중 돋보이는 오타니를 인정하고 있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2일 “NFL 스타 J.J 와트(애리조나 카디널스)는 자신의 SNS에 ‘프로야구 최고 레벨에서 오타니가 하고 있는 것을 존경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해 나가는 이 능력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굉징하다”고 전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158경기에서 46홈런, 타율 2할5푼7리, 100타점 활약을 펼쳤다. 투타 활약을 앞세워 아메리칸리그 MVP가 됐다.
올해도 ‘투타 겸업’을 이어간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투수로 2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이고 타자로는 9경기에서 타율 3할, 2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닛칸스포츠’는 “와트는 오타니의 투타겸업의 대단함을 실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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