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27)가 성공적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반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6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롯데는 반즈의 호투에 힘입어 7-2로 승리하고 개막전 2연승을 달성했다.

반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타이트한 상황이 많았지만 위기 상황에서도 1구 1구에 집중해서 공을 던졌다. 슬라이더가 잘 도와준 것 같다. 위기를 극복해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한동희도 “원정경기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주셔서 힘을 받아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 백어진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직구와 슬라이더를 같이 생각하며 높게 보고 치라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첫 경기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라고 개막전 승리를 기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