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이승우 더블더블' LG, KGC 잡고 6위 한국가스공사와 1경기 차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4.02 19: 40

창원LG가 6위 대구한국송사와 승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창원LG는 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안양 KGC를 상대로 78-59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7위(24승 28패)를 유지하며 6위 대구 한국공사와 승차를 다시 한 경기로 줄였다.
마레이(26점 22리바운드 1어시스트), 이승우(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관희(1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이재도(11점 1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은 승리였다.

[사진] KBL 제공

1쿼터는 KGC가 먼저 득점포를 터뜨렸다. LG는 이관희의 3점으로 따라붙었고 이재도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기세를 가져왔다. 팽팽한 흐름을 이어간 두 팀은 18-15로 쿼터를 마쳤다.
2쿼터 LG는 상승세를 가져왔다. 마레이가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를 쌓아갔고 사무엘스까지 득점을 기록했다. KGC는 좀처럼 따라가지 못했고 LG는 37-27 10점 차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KGC가 내리 5점을 만들며 37-32까지 따라잡았다. 3쿼터 시작부터 득점을 만들지 못한 LG는 마레이를 앞세웠다. 마레이는 골밑 슛으로 다시 득점을 만들기 시작했고 이승우가 점수를 추가하며 43-32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KGC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오세근의 득점이 터졌고 쿼터 막판 49-45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LG는 이재도가 있었다.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홀로 5점을 몰아치며 54-45까지 점수 차이를 벌렸다.
4쿼터에 들어선 LG는 쉬지 않고 점수를 벌렸다. 이승우와 마레이가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수비는 탄탄했다. LG는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려갔고 결국 78-59 19점 차이로 승리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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