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이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박효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젯블루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디트로이트전에서 홈런 한 방으로 첫 안타를 신고한 박효준은 26일 미네소타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3/202204030444778009_6248a893a292c.jpg)
하지만 28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30일 보스턴전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으로 1타점을 기록했고 31일 미네소타전에서 3타수 1안타, 지난 2일 토론토전에서 2타수 1안타, 그리고 이날 보스턴전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내야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박효준은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6회초 2루타를 쳤고 후속 타자 디에고 카스티요의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박효준은 7회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그는 8회 수비 들어갈 때 교체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7-2 승리를 거뒀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