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노경은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노경은은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롯데에서 방출됐던 노경은은 곧장 SSG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어렵지 않게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스프링캠프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고 시범경기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8(14⅔이닝 6자책점) 1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9탈삼진의 쾌투를 펼쳤다. 방출 이적생 성공 신화를 노경은이 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날(2일) 개막전 선발 윌머 폰트의 9이닝 퍼펙트 피칭에 힘입어 승리를 거둔 SSG는 내친 김에 개막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개막전 무안타 침묵하며 노히터 완패를 당한 NC는 웨스 파슨스가 선발 등판한다. 파슨스의 역할 뿐만 아니라 타선이 침묵을 깨고 반등하는 게 중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