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볼넷+도루' 김하성 전방위 활약, 올해는 다르다…타율 .318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4.03 12: 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시범경기에서 전방위 활약으로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리며 최근 2경기 5타수 무안타 침묵을 깼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에서 3할1푼8리(22타수 7안타)로 올랐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회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우완 선발 타일러 마흘을 만난 김하성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마흘을 상대로 중견수 쪽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려 2루타를 생산했다. 후속 오스틴 놀라의 우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올렸다. 
5회 무사 2루에서 맞이한 3번째 타석에선 우완 제프 호프먼에게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시범경기 4번째 볼넷. 이어 2루 주자 C.J. 아브람스와 더블 스틸에 시도했다. 2루 베이스를 훔치면서 시범경기 2호 도루. 
유격수 수비에서도 2개의 땅볼 아웃을 처리한 김하성은 6회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잭슨 메릴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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