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지명타자 강민호-포수 김태군 체제를 가동한다.
삼성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지찬(2루수)-이재현(3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김헌곤(중견수)-최영진(1루수)-김재혁(우익수)-김태군(포수)-오선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허삼영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선수가 발생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신인 외야수 김재혁이 데뷔 첫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에 허삼영 감독은 “우리가 키워야 할 야수 가운데 한 명이다.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를 잡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또 “공수주 모두 좋은 선수니까 상태 투수의 특성에 맞게 낮은 공을 주의하고 참아내면 좋은 타이밍이 잡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김상수와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태훈과 김재성을 등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