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선발진을 보강했다.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로부터 좌완 선발 션 마네아(30)를 영입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마네아를 비롯해 마이너리그 우완 애런 홀리데이도 영입할 예정이다.
![[사진] 오클랜드에서 활약하던 좌완 션 마네아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4/202204040026774676_6249bf4829bf6.jpg)
마네아는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오클랜드에서 뛰었다. 6시즌 동안 모두 129경기(128경기 선발) 등판해 50승 41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2경기 모두 선발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1로 마쳤다.
마네아는 2018년 4월 22일 보스턴전에서 9이닝 동안 볼넷 2개만 내주고 안타는 한 개도 허락하지 않고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마네아를 영입해 다르빗슈 유와 블레이크 스넬, 조 머스그로브와 함께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한다.
대신 샌디에이고는 내야 유망주로 마이너리그에 있는 유리비엘 앙헬레스와 지난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6경기 등판, 8승 5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한 우완 아드리안 마르티네스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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