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트레이드로 10승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선발 로테이션을 업그레이드했다.
MLB.com의 파크 파인샌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오클랜드의 좌완 션 마네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샌디에이고가 마이너리그 유망주 2명을 오클랜드로 보내고, 마네아와 마이너리그 투수 1명을 받아들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4/202204040038770999_6249d5bd51a08.jpg)
마네아는 2016년 빅리그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129경기에서 50승 41패 평균자책점 3.86 기록했다. 특히 2018년에는 노히터를 달성했다. 지난해는 32경기(179.1이닝)에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확실한 10승 선발을 보강해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마이크 클레빈저, 조 머스그로브, 크리스 패댁 등과 함께 탄탄한 선발진을 구성하게 됐다.
개막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내보내고 있는 오클랜드는 맷 올슨(애틀랜타), 맷 채프먼(토론토), 크리스 배싯(뉴욕 메츠)에 이어 마네아까지 떠나보냈다. 오클랜드는 마네아의 반대 급부로 유망주 2명을 받았다. 내야수 유이비엘 앙헬레스, 투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스가 오클랜드로 넘어갔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애물단지 1루수 에릭 호스머 등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뉴욕 메츠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불발 됐다. 앞으로 추가적인 트레이드가 이어질 수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