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막이 오르기 전, MLB.com은 올해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나올 MVP 후보를 살폈다.
MLB.com은 3일(한국시간) 리그마다 MVP 수상 가능성이 있는 후보들을 정리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지난 시즌 홈런왕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해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거포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4/202204040043779080_6249c534dcbbe.jpg)
MLB.com은 게레로 주니어의 선택이 “안전하다”고 할 정도로 높게 평가했다. 두 번째로 언급된 MVP 후보는 지구 라이벌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다. 이어 보스터너 레드삭스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거론됐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4/202204040043779080_6249c53568ce5.jpg)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살펴보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3루수 호세 라미레즈가 있고, 미네소타 트윈스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후보다.
서부지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작년 아메리칸리그 MVP다. 올해도 ‘투타 겸업’을 준비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외야수 카일 터커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텍사스 레인저스에는 유격수 코리 시거가 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로 가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 워싱턴 내셔널스 외야수 후안 소토, 필라델피아 필리스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중부지구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가 있고, 서부지구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3루수 매니 마차도, 콜로라도 로키스 외야수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내셔널리그 MVP 후보 가운데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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