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에 레이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꺾었다. 탬파베이 최지만과 피츠버그 박효준은 나란히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리컴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시범경기에서 9-2 완승을 거뒀다. 타자들이 집중력을 보여주며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1회초 2사 이후 완더 프랑코의 2루타가 나왔고 오스틴 미도우즈가 적시타를 때렸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완더 프랑코.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4/202204040517772753_624a0170c788c.jpg)
2회초에는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후속 타선에서 병살타가 나왔지만 그사이 1점 추가에 성공했다.
탬파베이는 2회말 3루타를 내주고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1점 차로 쫓겼다.
하지만 3회초 추가 적시타와 밀어내기 볼넷으로 4-1로 달아났다. 4회초에도 적시타 추가.
6회말에는 실책이 나오면서 1점 내줬으나 탬파베이는 7회초 백투백 홈런,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8-2로 더 달아났다. 9회초에는 쐐기 적시타가 나왔다.
프랑코가 3타수 3안타, 교체 투입된 윌리엄스가 2안타,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라미레즈가 2안타 2타점 등 탬파베이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피츠버그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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