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90승 투수, '디펜딩 챔피언' KT 상대 시즌 첫 출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4 13: 16

메이저리그 통산 90승 투수 이반 노바(SSG 랜더스)가 드디어 첫선을 보인다. 
노바는 오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3.0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지난달 17일 키움과의 첫 대결에서 4이닝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22일 LG를 상대로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시즌 2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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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데스파이네는 SS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해까지 4승 1패 평균 자책점 1.85의 짠물투를 뽐냈다. 
KIA 로니 윌리엄스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을 거두는 등 평균 자책점 2.16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LG와의 개막 2연전 모두 패한 KIA는 로니의 어깨에 기대를 건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윤대경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승 5패 7홀드 평균 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잠실구장에서는 두산과 삼성이 맞붙는다. 두산은 이영하,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LG 임찬규와 키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창원NC파크에서 롯데 김진욱, NC 신민혁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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