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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박하나 "지현우 말고 강은탁 만나라더라"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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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박하나가 ‘신사와 아가씨’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하나는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지난달 27일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종영 소감과 조사라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아가씨’와 ‘신사’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 36.6%(48회, 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FN엔터테인먼트 제공

극 중 박하나는 이영국(지현우)네 집사이자 그를 짝사랑하는 인물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을 지닌 조사라로 열연을 펼쳤다. 이영국 집안의 안주인이 되기 위해 5년간 온갖 살림을 도맡으며 고군분투했지만 여전히 바라보지 않는 그에게 집착하기 시작했고, 기억을 잃은 이영국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거짓말까지 서슴지 않는 행동을 보였다.

박하나는 “악역이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어 좋다. 뻔하지 않은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 전에 보였던 악역들은 내가 어리기도 했고, 내공이 얕았다. 이번에는 시청자 분들도 이해할 수 있는 악역을 만들고 싶었다. 인간적이고, 허당미도 있는 악역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름대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하나는 “새로웠던 것 같다. 그래서 보시는 시청자 분들이 덜 미워하지 않았나 싶다. 다들 얼마나 힘들겠냐면서 토닥여주시기도 하고, SNS에서는 악플이나 욕이 달리기도 했지만 실제로 시장 같은 곳이나 길에서 만난 분들은 불쌍하다고 응원해주셨다. 이영국(지현우) 말고 사랑해주는 차건(강은탁) 만나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박하나는 “SNS에 악플이 올라오면 나를 응원해주는 반격의 댓글이 달리더라. 대치하는 게 신선했다. 누가 이기나 보자하면서 구경하게 되더라. 댓글로 오다가 DM으로도 오더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꽤 되더라. 악플 다는 건 잘 하신거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힘내라고 하더라. 너무 감사하고 감동 받았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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