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측, "中 오디션 '조선족' 논란? 표기는 가짜..출연은 진짜"[공식입장]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4.04 18: 06

가수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에 이어 '조선족' 표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제시카는 중국 망고TV 새 예능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에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승풍파랑적저저'는 30세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경쟁을 거쳐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미쓰에이 출신 페이와 지아도 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승풍파랑적저저' 프로그램 출연자 명단에 제시카를 두고 '중국 조선족 출신'이라는 표기가 있었기 때문. 

이와 관련해 4일 오후 제시카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는 "유출된 출연자 명단 속 제시카의 '조선족' 표기는 소속사 측에서 제출한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제시카 측은 "방송사 측에서도 자신들이 작성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해당 방송사 역시 현재 한국에서 보도된 '조선족' 표기 논란을 인지한 상황"이라면서 "방송사 측에 '조선족' 표기는 가짜라고 정정 보도를 요청해 둔 상태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시카 측은 '승풍파랑적저저' 출연과 관련해 "시즌3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제시카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미 1위를 차지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주장에는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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