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전쟁’ 이상민이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이하 ‘장미의 전쟁’)에서는MC 이상민과 독일 출신 리키, 아나운서 정다희, 정신과 의사 양재웅 등이 출연해 리얼 커플 스토리를 전헀다.
이날 이상민은 스토킹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스토킹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끔찍한 일인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최근에 스토킹을 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대기실에 있는데 누군가 불쑥 들어와 '나를 만나야 한다. 나를 만나지 않으면 너에게 큰 일이 생길 거다'라고 말했다. 그 상황에서 나중에 증거를 제출해야 할 수 있어서 녹취를 하며 매니저한테 빨리 오라고 문자를 보냈다. 다행히 큰 일 없이 마무리 됐다"고 이야기를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요즘 공익 광고를 봐도 '지난친 관심은 스토킹'이라는 문구가 나온다.스토킹에 대한 기준도 모두 함께 고민해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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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리얼 커플 스토리-장미의 전쟁’ 방송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