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로망에 그만..18세에 결혼해 아들까지 낳은 고민女 사연 '경악'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5 06: 54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무려 18세에 결혼해 아들까지 낳은 사연이 공개, 알고보니 한국 드라마 로망을 가졌던 베트남 여성의 사연이었다. 
4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국 국적을 가진 베트남 여성이 출연했다. 화장품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베트남인들에게 한국 화장품 무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판매는 물론 홍보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했다.

고민에 대해 물었다. 사연자는 “성격이 외향적이라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는데 시댁과 남편이 활발하게 일해 베트남 도망갈거라고 해,그런 말을 멈춰줬으면 한다”고 고민을 전했다.
특히 2015년에 결혼해 7년차 주부라는 사연자, 나이 18세에 결혼한 것이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베트남 나이는 그게 가능하다고.아이는 아들 한 명을 낳았다며 남편과 사이도 좋다고 했다.
결혼을 어떻게 하게 된 건지 계기를 물었다. 사연자는 “베트남 여행온 남편이 삼촌 집에 놀러와,남편이 날 보자마자 반했고 나랑 결혼하게 됐다”며 “그때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다”며 현빈, 이민호 등을 언급, 그만큼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 했다.
이수근은 서장훈에게 “부러우면 지는 것 내가 코로나 끝나면 비행기 끊어주겠다”며 웃음,  “이틀이면 사랑 찾는다”고 응원하자, 서장훈은 “드디어 베트남으로 가야하나”라며 고민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사연자는 남편에 대해 ‘외모는 사실 제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보다 좋은 사람이라 결혼했다”며 “서로의 언어를 몰라도 통역사를 통해 대화했고 결혼 못하면 혼자 평생산다고 해,아껴주는 느낌에 18세에 약혼하고 이틀만에 결혼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너도 정말 너무하다”며 깜짝, 사연자는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잘 본다 ,친정부모님 반대에도 선택 믿어달라고 해 한국행 선택하게 됐고, 생일 지나자마자 바로 결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연자는 “정작 가족은 잘해주는데 주변 사람들이 상처주는 말을 한다”고 하자,두 보살은한달에 일반 회사원 상무, 부장급 월급 받는다는 사연자를 보며“열심히 사는데 주변사람들이 문제 , 그냥 부러워서 그런 거다”며 분노했다.
특히 서장훈은“제발 본인 가족부터 잘 챙기고 오지랖을 떨어라, 이건 엄청난 편견 가존 전체 상처를 받는다, 이런 얘기 왜 하는거냐”며 분노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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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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