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프리뷰] ML 90승 투수 출격, SSG 3연승 이끌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5 00: 21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90승 기록을 안고 온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정규시즌에 처음으로 등판한다. 상대는 지난해 통합 우승 챔피언 KT 위즈다.
SSG는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시즌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SSG는 선발투수로 노바를 올린다. 노바는 시범경기에서 두 차례 점검을 했다. 지난달 17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4이닝 1실점 투구를 했고,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 OSEN DB

시범경기 기간 실점은 했지만 150km 속구를 갖고 있고 제구력도 있는 투수다. 올해 윌머 폰트, 김광현과 함께 강력한 1~3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SG는 창원 개막전에서 2일 NC 다이노스를 4-0, 3일 4-1로 꺾었다. 3연승에 도전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지난 2일 수원 홈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4-1로 꺾고 이튿날 경기에서는 5-6으로 패한 KT는 SSG전에 데스파이네를 올린다.
데스파이네는 2020시즌 15승(8패), 지난 시즌 13승(10패) 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외인 선발들의 맞대결이다. SSG 노바가 첫 등판에서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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