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스픽쳐스·제이플렉스유니, 메타버스 콘텐츠 MOU 체결 "세계 최초"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4.05 14: 28

 메타버스 제이플렉스월드를 추진 중인 제이플렉스유니와 다수의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한 오퍼스픽쳐스가 메타버스 내 콘텐츠 제작 MOU를 체결했다.
제이플렉스유니는 5일 메타버스 내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비즈니스를 축으로 하는 제이플렉스월드 플랫폼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퍼스픽쳐스는 제이플렉스월드 플랫폼 내 영화 기획 및 제작, 마케팅을 맡게 된다.

이날 오퍼스픽쳐스 이태헌 대표는 “영화, 드라마 플랫폼은 많은 제작사들이 참여해 제작에 필요한 연출, 작가, 배우, 투자 등 여러  전문 분야 플랫폼의 전문가들과 메타버스 내에서 소통하고 협업하면서 빠른 시간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2005)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이 대표는 영화 ‘쌍화점’(2008), ‘전우치’(2009), ‘감시자들’(2013), ‘설국열차’(2013), ‘검은 사제들’(2015) 등의 영화를 제작하거나 투자했다.
이번 메타버스 제작플랫폼 구축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최첨단 IT기술과 영화산업이 융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K영화’, ‘K드라마’를 내놓아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겠다는 각오다.
제이플렉스유니 김희우 대표는 “이번 제작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세상에서 시도하는 제작 방식이다. 누구나 자신의 전문분야 플랫폼에 참여해 집단 지성의 힘으로 관객과 함께 작품을 완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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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플렉스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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