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유연석과 통화 1시간씩..'스텔라' 100만 공약=코카인 댄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4.05 17: 12

배우 손호준이 영화 ‘스텔라’ 비하인드와 공약을 공개했다.
손호준은 5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 출연, 화려한 입담과 함께 ‘스텔라’의 홍보 요정으로 활약했다.
이날 손호준은 ‘스텔라’의 감독 권수경과 함께 출연해 영화에 대한 소개를 전하는가 하면, 가수 케이윌의 ‘꽃이 핀다’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하는 등 호흡을 맞췄던 DJ 박하선과 찰떡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tvN ‘삼시세끼’ 출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이라는 질문에 손호준은 “차승원 선배가 요리를 잘해서 다 맛있었다. 빵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차승원, 유해진 형님 두 분이 빵을 만드셨는데 그때 기억이 많이 난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tvN ‘응답하라 1994’에 함께 출연했던 정우와 유연석의 영화 개봉 소식에 응원을 보낸 손호준은 평소 ‘유연석 극성팬’이라고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전화하면 1시간을 넘긴다.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데, 그냥 ‘오늘 뭐 했고’ 일상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스텔라’와 극중 맡은 영배 역에 대한 소개를 전한 손호준은 신청곡으로 같은 소속 식구인 TAN(탄)의 데뷔곡 ‘DU DU DU’를 신청,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호준은 “홀로 자동차에서 연기하는 장면이 많아 외로우셨다는데”라는 질문에 “지갑을 뺏겨 돈이 없는 상황에서 톨게이트를 지나가야 했다. 뒤 차량이랑 같은 일행이라는 제스처를 보내고 통과한 후 혼자 신나했던 게 생각난다”라며 에피소드도 전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허성태의 100만 관객 돌파 공약에 대해 손호준은 “허성태 형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 코카인 댄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형이 하는데 제가 안 할 수가 없어 동참하겠다고는 했는데, 100만 돌파할 수 있을까”라며 손호준표 코카인 댄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기존에 소개되지 않은 배우들을 소개해 주는 바나나 프로젝트에 대해 손호준은 “운동을 배우러 간 곳에서 항상 저에게 인사했던 친구가 있다. 연기를 준비하던 친구인데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아르바이트 중이었던 걸 알고, 그 친구랑 이야기를 나누고 ‘이런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진행하게 됐다”라며 시작 계기를 밝혔다.
한편, 손호준이 주연을 맡은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로, 오는 6일 개봉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씨네타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