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김준호♥김지민, 향초 썸 들통→쏟아지는 결혼설 극구 부인 [Oh!쎈 그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2.04.06 04: 46

'개그계 커플' 김준호와 김지민이 열애를 인정하자마자 결혼설에 휩싸였다. 둘의 나이가 적지 않은만큼 결혼 관련 기사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 3일 김준호-김지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공채 개그맨 선후배 사이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호, 김지민 씨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며 "김준호 씨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 씨의 위로가 큰 힘이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며 공식입장을 내놨다.
지난 1월 SBS 예능 '미우새'에서 공개된 핑크빛 향초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썸을 보여주는 증거물이 됐고, '댕댕아 평생을 함께 하자. 나의 반쪽'이라는 문구도 눈에 띄었다. 

김준호의 여동생이자 쇼호스트 김미진은 "그래도 난 김지민 씨 좋은 것 같다. 응원한다"고 말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방송을 비롯해 결혼식, 시상식에 등장한 김준호·김지민의 투샷이 재조명 받고, 소환되는 등 남다른 인연이 주목을 받고 있다. 
누구에게나 공개 열애는 쉽지 않고, 두 사람 역시 조심스러운 이유가 있다. 
앞서 김준호는 2006년 두 살 연상의 연극배우와 결혼했지만, 2018년 12년 만에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이혼의 아픔을 추스른 김준호는 9살 연하인 후배 김지민과 호감을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섣불리 결혼을 언급하기엔 부담스러운 것. 
김준호는 1975년생으로 한국 나이 48살이고, 1984년생 김지민은 39살이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9살.
측근에 따르면, 양측 모두 나이가 있기에 '가벼운 교제'가 아닌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준호가 이혼이 아닌 재혼이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점이 결혼 얘기를 꺼내기엔 이르다는 것이다.
한 유튜버는 "2~3년 전부터 썸 이상의 관계였다"며 "이번 열애 공개는 결혼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소속사의 이야기를 달랐다.
소속사 측 관계자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거나 결혼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이와 함께 추측보단 응원을 당부하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