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김윤식을 임시 선발로 내세운다. 임준형은 롱릴리프로 뛴다.
류지현 감독은 5일 고척돔에서 키움과의 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임준형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류 감독은 "(임시 선발이 나가야 하는) 7일 선발은 김윤식으로 결정했다. 임준형은 롱릴리프를 맡는다. 김윤식은 한 번 던지면 휴식이 좀 필요한 편이다. 임준형이 건강하고, 투구 수도 (선발 준비하면서) 준비돼 있어서 롱릴리프로 기용할 예정이다. 내일 선발은 손주영이다"고 설명했다.

에이스 켈리가 발목 부상으로 한 차례 선발을 건너 뛰면서 플럿코-이민호-임찬규-손주영-김윤식으로 첫 로테이션을 확정, 공개했다. 켈리는 주말 NC전에 복귀한다.
류 감독은 "켈리는 이번 주말 NC전에 등판한다"고 말했다. 켈리는 지난 3일 고려대와의 연습경기에서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72구를 던졌고 직구 최고 143km, 평균 140km가 나왔다.
이날 채은성이 허리 근육통으로 결장한다. LG는 박해민(중견수) 서건창(2루수) 김현수(좌익수) 유강남(포수) 문보경(1루수) 송찬의(우익수) 루이즈(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김민성(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류 감독은 "채은성이 오늘 오전에 웨이트를 하고 나서, 허리 근육통이 있고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병원에 검진 갔다. 오늘 경기는 (대타도) 어렵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허리 부상 중인 홍창기는 훈련에 들어갔다. 류 감독은 "오늘부터 정상 훈련 하고 있다. 금요일 부터 2군 경기에 나간다. 컨디션 보고 1군 복귀 일정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