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 1군 콜업, 대타 대기…"수원 3연전 선발 출장 쉽지 않아"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4.05 17: 37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KT 위즈와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선발 타순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케빈 크론(1루수)-오태곤(좌익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이반 노바. 김 감독은 “정규시즌 첫 등판이라 약 90개 정도 던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SSG 내야수 최주환. / OSEN DB

윌머 폰트의 호투 때문이다. 폰트는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NC 다이노스 상대로 9이닝 퍼펙트 피칭을 했다. 경기 마무리는 10회말 김택형이 했지만, 10회초 타선이 4점을 뽑아 폰트가 승리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부담이 되겠지만 동료가 잘 해서 ‘나도 잘 해야지’라는 부담과 팀 연패 중 ‘끊어야 하는데’라는 부담은 다르다. 잘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최주환이 1군에 합류했다. 김 감독은 “오늘 등록했다. 일단 뒤에서 대타로 대기한다. 이번 3연전 동안 선발 출장은 쉽지 않다”고 알렸다.
한편, SSG는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지난 2일 창원 원정에서 NC 다이노스를 4-0으로 꺾었고, 3일 2차전에서는 4-1 승리를 거두며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와 공동 1위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