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맨 10일 두산전 복귀…"건강하면 반즈와 4일 휴식 로테이션" [오!쎈 창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4.05 17: 42

롯데 자이언츠 선발진이 외국인 선수들의 루틴에 맞춰서 운영될 전망이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 운영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올 글렌 스파크맨은 오는 10일 사직 두산전에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튼 감독은 “스파크맨은 10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 스파크맨 /OSEN DB

아울러 찰리 반즈와 스파크맨 등 외국인 투수들은 4일 휴식 로테이션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5~7일 창원 NC 3연전 선발 투수로 김진욱-이인복-반즈라는 것을 알리면서 “반즈와 스파크맨은 4일 휴식 후 5일차에 등판하는 스케줄에 익숙해져 있다. 단 전제조건은 스파크맨의 경우 건강해야 한다는 것이 따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럴 경우 국내 선발 투수들이 추가 휴식일을 부여받을 수 있다. 서튼 감독은 “로테이션에 유연성이 생길 수 있다. 선수와 경기에 따라서 추가 휴식일을 가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3일 고척 키움전 2이닝 32구를 소화한 마무리 최준용은 이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당시 멀티 이닝을 소화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선발을 준비하면서 55~60개 정도 던질 수 있도록 빌드업을 해놨다. 월요일 휴식일이어서 여러 상황을 대비했는데 최준용의 멀티 이닝 기용도 생각했다. 자신의 역할을 잘 해줬다”라면서 “오늘은 휴식 예정이다. 앞으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9회에 3아웃을 잡을 예정인데 미세한 확률로 8회에 올라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는 박승욱(유격수) 안치홍(2루수) 전준우(좌익수) 피터스(중견수) 이대호(지명타자) 정훈(1루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우익수) 정보근(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김진욱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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