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절친’ 박나래 “준호선배? 결혼하기 괜찮은 사람이라고” (ft.나래BAR♥)[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4.06 01: 23

‘돌싱포맨’에서 박나래가 출연해 시원시원한 입담을 전한 가운데 김준호의 미담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박나래가 출연했다. 
먼저 탁재훈 외 김준호, 이상민, 임원희가 모였다. 이상민은 “솔직히 재훈이 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라며 질문, 김준호는 “난 솔직히 재훈이 형이 4월1일에 골프를 치자고 해 선약이 있었는데 그거 가지말고 오라고 해,  안 된다고 선약이라고 하는데..”라고 말했고, 바로 탁재훈이 도착해 말을 멈춰 웃음을 안겼다.

포장마차 분위기로 꾸민 가운데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문했다. 김준호는 “옷매무새 좀 만지겠다”며 긴장하는 듯 하더니  박나래를 반겼다. 나래바 분위기에 임원희는 선물을 준비했다며 “이렇게 허접한지 모르고 고퀄리티 내돈내산 선물 사왔다”며 선물을 건넸다.
임원희는 오늘 드레스코드는 ‘사랑하는 사람한테 고백할 때 입는 복장’ 이라 언급, 탁재훈은 “솔직히 누가 가장 네 스타일일까”라고 기습 질문하자 박나래는 “썸이면 ? 너무 어렵다, 확실한건 이상민과 김준호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김준호에 대해선 “(옷)어깨선도 안 맞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임원희는 갑자기 꽃다발을 선물, 결혼하고 싶게끔 만든 남자가 진정한 남자란 말에 신경쓴 모습.임원희가 사귀자고 하면 사귈건지 묻자 박나래는 “내가 열심히 일하는 이유? 남자 철저하게 얼굴만 본다”며 거절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박나래의 인연을 물었다. 김준호가 박나래 회사 사장님이었다고. 김준호는 “전의 전 얘기”라며그만큼 한솥밥 먹던 절친한 선후배 사이였다고 했다. 그 회사에 무려 박나래가 13년동안 있었다고. 김준호는 “(박나래가)회사건물 다 세워줬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박나래는 “이것저것 하다가 한달간 누워있는데 갑자기 회사에서 전화가 와, 체육대회 MC자리였다”며교내 체육대회였다고 했다. 그 자리에 본인 뿐만 아닌, 김지민과 김준호도 함께 MC를 봤다는 것. 박나래는 “행사 후 받은 소중한 50만원,그날 행사가 김준호 선배한테만 들어왔던 단독 행사였다”며 “같이 하는 후배들이있는데 잘 한다고 추천했다더라”며 고마워했다.
게다가 그 돈도 나눠줬다며 미담을 전했다. 박나래는 “정말 고마웠다, 김준호는 선배로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나래는 “선배 따르는 후배들 정말 많아, 개그계 아버지다”고 칭찬, 김준호는 “코미디 쪽에 좀 한다”며 으쓱댔다. 이에 탁재훈은 “뭘 하나?”라며 관심도 없는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이어 나래바를 언급, 김준호는 “분위기 다운될 때 나래가DJ가 돼서 음악을 튼다”고 하자 이상민은 관심,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해했다. 어느 정도 돈도 필요한지 묻자 박나래는 “남자가 왜 돈을 쓰냐 돈 아무 의미없어 지갑을 넣어둬라”며“나이도 상관없고 나래바는 다 평등이다”고 말해 환호를 받았다.
또한 박나래는“나래바에서 탁재훈을 마음에 들었다는 여자 연예인 있어 약간 섹시하다고 누가 그랬었다”고 하자 탁재훈은“나래바 주소 좀 달라”며 관심, 박나래는 “근데 누군지 기억이 안 난다”고 해 탁재훈을 실망하게 했다.
이어 박나래는 “사실 준호선배 얘기도 몇번 나와 , 개그우먼 후배들 많이 오니까”라며“사귈 때 괜찮을까 결혼할 때 괜찮은 남자일까 이런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쓸데없는 의논이다”며 질투하자 김준호는 “이 업계에선 제가 괜찮다”며 뿌듯해했다.
그래서 김준호에 대해 연애와 결혼 중 어떤 걸 선택하는지 묻자박나래는 “많은 여자 연예인이 준호선배는 결혼하기 괜찮은 사람이라고 한다”고 했고 김준호는 “내가?”라며 미소, 탁재훈은 “그랬으면 잘 살았지 왜..(이혼했겠냐)”며 또 한 번 질투했다.
한편,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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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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