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참석러' 지석진, 현빈♥︎손예진 결혼식장 호텔서 목격 "친분 있어야.."[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4.06 08: 03

개그맨 지석진이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장에 나타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지석진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 출연, 기사로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현빈, 손예진 결혼식날 식장 근처에서 목격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결혼식 있는지도 몰랐다는 지석진은 "그 호텔에 촬영 때문에 간 건데 그날 결혼식을 하시더라. 기자 분들이 나한테 (하객으로) 오셨냐고 물으시길래 아니라고, 일 때문에 왔다고 얘기했다. 그게 기사 난 게 웃겼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부가 된 현빈 손예진과 일면식도 없다고. 지석진은 "손예진 씨는 프로그램에서 한 번 본 적 있지만 친분이 있어야 가는 거다. 결혼식을 그 호텔 어디서 하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윤정수는 "연예인이라도 좀 그렇다. 거절당하는 상상을 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데 지석진은 실제 비슷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 앞서 개그맨 이경규의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않았는데도 참석해 화제를 모았던 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경조사에 왔다갔다 하면 인간 관계가 많이 정리된다. 경조사에 많이 다녀야 한다"라며 "지석진이 초대도 안 했는데 왔다. 그래서 내가 미안해서 언급해주지 않았냐. 그래서 지석진이 프로 참석러로 뜨지 않았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석진은 이와 관련해 "경규 형님 딸 결혼식에 초대를 안 받았는데 갔다. 내 자리가 없더라. 다행히 관계자 분이 오셔서 안내해줬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당시 박명수의 "존경하는 선배(이경규)니까 가야지"란 말에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석진은 이후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경규 형이 그 뒤부터 나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준다"라며 박명수에게 "그 자리 주선해 줘서 고맙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석진은 현재 SBS '런닝맨', MBC 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