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달라졌다. 1심 선고 기일에서 판사에게 욕설을 했지만 법정 구속 이후 태도가 확 달라져서 반성문을 제출했다.
6일 OSEN 취재 결과, 한서희는 지난달 31일 수원지방법원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오는 8일 항소심 두 번째 기일을 앞두고 선처를 받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서희는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기일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선고를 받았다. 선고 직후 한서희는 판사를 향해 욕설을 하며 법정에서 끌려나갔다.

한서희는 2016년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기소돼 2017년 징역 3년과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20년 7월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 반응이 나와 보호관찰소에 구금 됐다. 한서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집행유예가 유지 된채로 풀려났다. 하지만 검찰은 한서희를 기소했다.
한서희는 1심 재판에서 반성문을 제출하지 않았다. 법정 구속 이후 태도가 달라진 한서희가 과연 2심에서 어떤 판결을 받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