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ㅏ때는 말이야' 윤후・준수X박혜림・조나인X래원・조나단, 아날로그 푹빠진 종영 소감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4.06 10: 56

 Mnet ‘Zㅏ때는 말이야’의 주역인 6인의 ‘찐Z세대’가 스마트폰 없는 아날로그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진 종영 소감을 전했다.
Mnet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이하 ‘Zㅏ때는 말이야’)는 스마트폰으로 모든 일상을 해결해 온 Z세대들이 휴대폰 없는 세상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인생 첫 아날로그 여행기. 24시간 눈을 떼지 못했던 휴대폰 액정을 벗어나, 먹고, 놀고, 결제하는 모든 일상을 직접 두 눈과 두 발로 체험해 보며 스마트폰에 가려져 있던 진정한 ‘연결’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은 윤후&준수, 조나단&래원, 박혜림&조나인이 각각 팀을 이뤄 환상의 케미를 보여준 것은 물론, Z세대만의 풋풋하고 당찬 매력으로 36시간의 언플러그드 라이프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우는 Z세대들에게 스마트폰 없는 여행은 상상조차 불가능한 모험이었을 것. 각 팀만의 저마다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윤후&준수, 조나단&래원, 박혜림&조나인에게 이번 여행은 어떤 의미였을까. 이들이 ‘Zㅏ때는 말이야’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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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후&준수 “아날로그 여행의 매력, 꼭 한 번쯤 느껴보세요”
먼저 윤후는 “준수랑 같이 여행하는 게 너무 재밌어서 막상 스마트폰을 36시간 뒤에 받았을 때 희열감을 느끼지는 않았다. 스마트폰의 편리함이 물론 좋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쉽기도 했다”며 준수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준수 역시 “(스마트폰이 없어) 힘들긴 했지만 행복했다. 여러분들도 아날로그 여행에 도전했으면 좋겠다. 시골의 풍경을 한 번 꼭 봐달라”며 아날로그 여행의 매력을 전했다. 윤후도 “스마트폰이 편리하긴 하지만 너무 의지해도 마냥 좋은 건 아닌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시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도 스마트폰 없이 한 번쯤 살아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여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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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나단&래원 “내 인생의 중심은 나, 스마트폰에 의존해 주변을 놓치지 말아야겠다 다짐”
래원은 “36시간 도전을 마치고 너무 아쉬웠다”며 “48시간, 60시간은 더 할 수 있었다. 좀 불편하더라도 스마트폰 기기 없는 세상이 좋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래원은 또 “편한 세상이 불편한 저는 불편한 세상에서 편하고 싶다. 저와 조나단 형이 이렇게 스마트폰 없이 고난을 헤쳐나간 것을 누군가 알아주시니까 더 의미가 있고 뿌듯한 것 같다. 저희를 지켜봐주신 것 만으로도 엄청난 힘이 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나단 역시 “이번 여행을 통해서 너무 스마트폰에 의존해 주변을 놓치지 말자, 그리고 세상은 나 없이도 돌아가기 때문에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되기보다는 내 인생에서 내가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고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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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림&조나인 “소중한 사람과 꼭 스마트폰 없이 바깥에 나가보길”
박혜림은 “여행을 좋아하지만 SNS, 길찾기, 사진 찍는 것이 자유롭지 못한 아날로그 여행은 생각보다 힘들더라”며, “하지만 같이 여행한 조나인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 신기하고 재밌었다”는 여행 소회를 밝혔다. 또한 “요즘은 카페에 가서도 친구들끼리 각자 스마트폰을 하니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덜 되는 것 같다”며 “소중한 사람과 스마트폰을 두고 밖에 나가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조나인은 “스마트폰이 정말 일상과 밀접하다는 것을 느꼈고, 스마트폰을 다시 돌려받았을 때 다른 세상에 살다가 원래 세상에 돌아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프로그램을 시청해주신 분들의 연령대마다 다른 감정을 느끼셨을 것 같다. 재밌게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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