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4연승’ 김원형 감독 “1회 3점 지켰다, 이게 지금 SSG 분위기” [수원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4.06 21: 24

SSG 랜더스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SSG 랜더스는 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선발 오원석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이어 박민호-김태훈-김택형이 뒤를 지켰고, 김택형은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한유섬이 1회 결승 스리런 포함 2안타로 가장 돋보였다.

SSG 김원형 감독 / OSEN DB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오)원석이가 큰일을 했다. 1회 (최)지훈이와 (최)정이의 안타에 이어 (한)유섬이가 홈런을 치며 원석이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며 “(이)재원이와 원석이가 호흡을 잘 맞추며 좋은 투구를 해줬고, 뒤에 나온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1회 3득점을 끝까지 지키는 게 지금 우리 선수단의 분위기다.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흡족해했다.
SSG는 7일 이태양을 앞세워 3연전 스윕을 노린다. KT는 소형준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