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1회 홈런→개막 4연승’ 류지현 감독 “김현수는 역시 김현수였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4.06 22: 39

“김현수는 역시 김현수였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손주영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2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아쉽게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김진성(1⅔이닝)-최성훈(0이닝)-이정용(1⅓이닝)-최동환(⅔이닝)-진해수(⅓이닝)-고우석(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실점 없이 팀 승리를 지켰다. 오지환, 박해민, 리오 루이즈 등 야수들은 좋은 수비로 투수들을 도와줬다.

경기를 마치고 LG 고우석이 류지현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04.06 /rumi@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손주영이 시즌 첫 등판임에도 정말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다음 등판도 기대가 된다. 오늘 선수단 전체가 누구 하나 빼놓지 않고 수비 집중력이 대단했다.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현수는 연장 11회초 2사에서 결승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류지현 감독은 “김현수는 역시 김현수였다”라며 수훈선수를 꼽았다.
LG는 오는 7일 고척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투수로 김윤식을 예고했다.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등판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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