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주 만큼 줘야 하나? BOS 디버스, 계약 연장 제안 거절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7 13: 02

보스턴 레드삭스 3루수 라파엘 디버스(26)가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야드바커’가 보도했다.
디버스는 지난해 7월 보스턴에 장기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는 “보스턴 팬으로 자랐고 보스턴과 계약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보스턴은 아름다운 도시다. 가장 좋은 건 보스턴의 날씨다. 팬들도 좋다. 항상 펜웨이파크에서 우리를 지지해준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지난해 2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14년 3억4000만 달러에 장기 계약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부러워 하기도.
이처럼 보스턴에 대한 애정이 강한 그이지만 구단의 계약 연장 제안을 거절한 건 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디버스는 빅리그 통산 타율 2할7푼9리 598안타 112홈런 367타점 355득점 21도루를 올렸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2할7푼9리(591타수 165안타) 38홈런 113타점 101득점 5도루.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