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개막 불발’ 국대 출신 투수, 퓨처스 첫 등판 4이닝 비자책 쾌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4.07 12: 39

개인 훈련 중 발목을 발목을 다쳐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키움 히어로즈 사이드암 한현희(29)가 퓨처스리그 첫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한현희는 7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실점(비자책).
1회 권민석과 이민석의 연속 안타와 수비 실책으로 무사 1,3루 위기에 놓인 한현희는 홍성호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이후 김문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신민철을 3루 땅볼로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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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김동준과 강현구를 각각 3루 뜬공, 3구 삼진으로 제압한 한현희는 안승한을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임태윤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현희는 3회 선두 타자 권민석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이민석을 3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곧이어 홍성호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4회 김문수(우익수 뜬공), 신민철(헛스윙 삼진), 김동준(2루 땅볼)을 꽁꽁 묶으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한현희는 5회 이명종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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