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과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26)이 2022시즌을 시작한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각 팀의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오는 8일 애리조나와 개막전을 치른다. MLB.com은 샌디에이고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윌 마이어스(우익수)-오스틴 놀라(포수)-에릭 호스머(1루수)-쥬릭슨 프로파(좌익수)-김하성(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로 예고됐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왼쪽), 피츠버그 파이리츠 박효준.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4/07/202204071333775802_624e6a203c651.jpg)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보낸 김하성은 117경기 타율 2할2리(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OPS .622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는 출전 기회가 늘어날 전망. 시범경기에서는 13경기 타율 3할6푼7리(30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OPS 1.072로 맹타를 휘두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효준이 소속된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와 개막전에서 격돌한다. MLB.com이 예상한 피츠버그 선발 라인업은 콜 터커(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중견수)-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쓰쓰고 요시토모(1루수)-다니엘 보겔백(지명타자)-로베르토 페레스(포수)-벤 가멜(좌익수)-디에고 카스티요(우익수)-케빈 뉴먼(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JT 브루베이커가 등판한다.
박효준은 아쉽게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5경기 타율 1할9푼5리(128타수 25안타) 3홈런 14타점 OPS .633을 기록한 박효준은 피츠버그에서 내야 유틸리티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시범경기에서는 9경기 타율 3할8리(26타수 8안타) 2홈런 2타점 OPS .934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은 오는 9일 볼티모어와 개막전을 치른다. 탬파베이는 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완더 프랑코(유격수)-브랜든 로우(2루수)-얀디 디아스(1루수)-해롤드 라미레스(지명타자)-마이크 주니노(포수)-마누엘 마고(우익수)-테일러 월스(3루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만은 시범경기에서 10경기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1타점 OPS .525로 부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