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이승연 "따귀 장면, 뺨 때리다 귀걸이 날아가"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2.04.07 14: 53

‘비밀의 집’에서 배우 이승연이 따귀 장면 촬영 비화를 밝혔다.
MBC는 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방송센터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연출을 맡은 이민수 감독과 배우 서하준, 이영은, 이승연이 참석한 가운데 서인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극 중 이승연은 함숙진 역을 맡아 비틀린 모성애를 보여준다. 이에 극 중 악의 축을 맡아 활약한다. 이에 이승연은 “초반인데 이렇게 많은 따귀를 때려본 건 처음이었다. 나중엔 특별히 반응하지 않아도 잘 맞아가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수 감독은 “이승연 씨가 맡은 역할이 초반에 따귀를 정말 많이 때렸다. 그런데 한번에 갔다. 재미는 없었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승연은 “처음에 따귀 장면을 때렸는데 딸로 등장하는 강별 배우의 감정이 최고치를 쳤던 장면이었다. 다들 말이 없길래 봤더니 귀걸이가 날아갔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11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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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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